글

8월, 2026의 게시물 표시

행궁동 데이트 코스 | 감성 카페 오토그래프부터 남문통닭 왕갈비통닭까지

이미지
주말에 다녀온 행궁동 데이트 코스 주말이면 경기도 수원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이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수원의 '행궁동'입니다. 고즈넉한 한옥과 행리단길의 감성적인 카페들, 그리고 역사적인 성곽길이 공존해 매번 가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는 곳인데요. 저번 주말에는 너무 더웠지만 행궁동 골목 사이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오토그래프'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고, 저녁으로는 수원 통닭거리의 자존심 남문통닭으로 향하는 데이트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데이트 코스로 딱 좋았던 하루의 동선과 함께, 현지 주민이 알려주는 소소한 방문 팁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행궁동의 차분한 감성, 카페 오토그래프(Autograph) 데이트의 첫 출발점은 행궁동 골목 안쪽에 위치한 카페 오토그래프 였습니다. 무더위에 커플들이 많이 더위를 피해서 시원한 곳으로 피난온 것 같아서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결국엔 앉을 자리를 찾고 커피만 주문 하려다가 진열대에 있는 디저트가 땡겨서 하나 같이 골랐습니다. 달콤한 디저트로 기분 좋게 당을 충전하고,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와 다음 일정을 나누며 여유로운 주말 오후를 보냈습니다. 2. 수원천 산책로를 따라 통닭거리로 이동 오토그래프에서 나와 남문통닭으로 이동할 때는 차를 타기보다 수원천 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 것을 추천 합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천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금세 고소한 가마솥 튀김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카페에서의 여유로움과 통닭거리의 활기찬 분위기가 대비되면서, 걸어가는 길 자체가 소소한 데이트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3. 남문통닭: 단짠 수원왕갈비통닭과 모닝빵 조합 출출해질 즈음 도착한 곳은 영화《극한직업》이후 더욱 유명해진 수원왕갈비통닭을 맛볼 수 있는 남문통닭이었습니다. 주말 피크 타임에는 로컬 주민과 여행객들이 어우러져 매장 앞이 인산인해를 이루곤 하는데요. 웨이팅 대기가 조금 있더라도 기다려...

예복 상담받은 날 기록 | 강남구청역 맛집 아부라소바 먹고 투썸 망고빙수까지

이미지
결혼 준비, 하나씩 해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요즘은 주말만 되면 하나씩 결혼 준비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웨딩 박람회 스드메 업체를 통해 웨딩홀 계약을 마치고, 스튜디오와 드레스 일정을 맞추고, 이제는 예복 상담까지. 막상 하나씩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결정해야 할 것도 많고 신경 쓸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강남구청역 근처에 있는 로이스테일러에서 예복 상담을 예약해 두었습니다.  평소에는 정장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원단과 색상, 단추 하나까지 비교해 보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볼 때는 다 비슷해 보였던 원단도 직접 만져보고 입어보니 느낌이 꽤 달랐습니다. 하지만 가격도 원단별로 천차만별이었어서 결국엔 렌탈로 다시 상담을 받고 계약을 했습니다. 상담이 끝났을 때는 둘 다 "이제 밥부터 먹자."라는 말이 먼저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시원한 실내였습니다 며칠전부터 계속 폭염주의보여서 밖으로 나오자마자 빨리 시원한 실내로 갈 수 있게 근처 식당을 찾았습니다. 잠깐만 걸어도 땀이 날 정도였고 햇빛도 너무 뜨거워서 오래 돌아다니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다른 메뉴도 고민했지만 둘 다 너무 덥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가까운 아부라소바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강남구청역 맛집을 찾다가 줄서서 먹는 일본식 비빔면 맛집이 있다길래 햇빛을 피해 빠른 걸음으로 향했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 덕분에 그제야 조금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니다 다를까 자리가 없어 매장 옆에 앉아서 대기하는 팀만 5팀이 넘었습니다. 캐치테이블로 빠르게 예약을하고 20분정도 웨이팅을 하고 나서야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장이 작았지만 다행히 소바라서 회전율이 빨랐던 것 같았습니다. 귀여웠던 매장 앞 고라파덕.. 처음이라면 기본 메뉴를 주문해도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